개인 소감
1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비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하기 위해 2022년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Java 선행학습을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컴퓨터 공학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과정이고 들어가는 시간이 6개월이 넘어가는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학원 측에서 이런 선행학습을 마련해주는 제도 자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만약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비 과정을 수강했으면 첫날부터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이 선행학습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 본인의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7개월 남짓한 시간이 너무나 길어보일 수 있지만, 백지상태인 비 전공자가 이렇게 짧은 기간 내에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너무나 큰 오만이다. 2년 혹은 3년 이상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전문가분들도 기술의 진보를 따라가기 벅찬 시대인데 내가 마블에 나오는 아이언맨도 아니고 7개월 만에 언어를 마스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남들이 쏟는 노력의 2배 이상을 들여야 이 주어진 한정적인 시간을 통해 개인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선행학습을 5일동안 들으면서 이 수업을 열심히 강의해주신 강사님께 너무 감사했다. 강사님의 개인적인 역량도 역량이지만 정보를 전달해주는 방식과 수업의 커리큘럼이 너무나 잘 짜여있어서 짧은 기간 동안 java에 대해 많은 내용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강사님의 깃허브를 통해서 모든 국비과정과 다른 언어의 강의 코드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었던 점도 정말 좋았다. 강사님의 강의 모든 파일에는 모든 코드 설명이 세세하게 주석으로 적혀있어서 나중에 독학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뜬금없지만 강사님 정말 똑똑하셨다... 강사님 개인 상식과 전문성이 돋보였다.
국비 학원
아직까지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현재까지의 국비 학원의 이미지는 좋다. 위의 선행학습을 마련해준 점과 강사님의 교육 스타일이 좋았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7개월간의 커리큘럼과 취업 지원 제도까지 계획성이 돋보인다. 이 커리큘럼을 따라갈 나의 체력과 정신력만 준비되면 괜찮을 듯싶다. 조만간 국비과정 java언어 수업을 마치면 일기를 하나 더 적으면서 해이해진 정신을 다잡고 잠실에 있는 전 직장을 생각하면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
아래 귀여운 사진을 보고 피폐해진 정신을 치유하자!
그럼 다음에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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