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이직
최근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게 좀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에 성공했다.
그렇게 실력이 좋지 않음에도 이직이 된 이유를 추측해보건데, '대형 프로젝트 경험 인력 요구 사유'가 해당 면접 합격의 큰 요인이 된 듯하다.
대형 서비스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 MVP 서비스 단계를 점차 고도화시켜야하니까!
(근데 난 잘 모르는데...!?)
솔직히 면접 합격이 들어왔을때 기존에 있던 SI 에서 좀더 경험을 쌓는 것을 좀더 고민했었다.
아무래도 프로젝트 규모도 다르고, 각각의 사이트마다 배웠던 내용을 통해 스스로 성장을 하는 것이 느껴져서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SI에서 배웠던 부분을 SW에 적용하면 보다 만족감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까하여 최종 입사를 결정했다.
SI는 다 나쁜것이 아닌가요?
솔직히 SI의 인식이 많이 안좋긴하다.
컴퓨터랑 키보드, 그리고 마우스 하나 딸랑 실려보내놓고 다른 회사로 팔려가는게 SI의 현실이기도 하고
내 자리도 매번 바뀌고, 장비도 별로 좋지 않다. (회사에서 줄리도 없고)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가 있다면 경험하는 프로젝트가 전부 대형이기 때문에, 배울점이 엄청 많다. 아무래도 학원이나 학부가 아닌 실제 프로젝트에서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기 때문에, 서비스 개발 방법론, IT 용어 및 설계까지 한번에 배울 수 있는 매우 좋은 환경이 주어진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나처럼 너무 근본없는 개발자로 저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죽을 수도?
밤을 새는건 기본에, 휴일에도 출근하여 코드 봐야된다. 다만 실력이 엄청 빨리 증가한다!
이런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장점이 더 많기 때문에, SI라고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너무 편협한 생각이 될 수 있다.
고통스럽지만 빠르게 실력 향상을 할 수 있는 스파르타식 공부 환경이 주어진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니다.
좀 힘들지만, 공부하면서 돈도 받잖아? 개이득
그래서 입사 후기는?
일단 매우 만족 중이다.
매우 많은 장점이 있는데, 그 중 제일 만족하는 부분은
1.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2. 내 자리와 개인 장비 (비싼 친구)도 주어지고
3. 탄력출근제가 보장된다!
커피랑 간식도 주고...!
이제부터 기술 블로그 겸, 개인 일기장 목적으로 해당 서비스에 내가 배웠던 지식들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기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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